주담대 ‘오픈런’ 끝날까…이억원, 은행장에 “실수요 자금 공급”

4 days ago 11

7월 가계대출 6.2조↑…전월보다 증가폭 축소총량 목표 1.5%→3%…은행별 한도 신속 조정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적기 공급 주문 등록 2026-08-14 오전 10:30:03 수정 2026-08-14 오전 10:30:03 가 가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로 두 배 높인 이튿날 5대 은행장을 소집해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을 차질 없이 공급하라고 주문했다. 상반기 총량 조기 소진으로 발생한 주택담보대출 접수 중단과 새벽 ‘오픈런’을 신속히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금융회사별 추가 한도와 주담대·신용대출 간 배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아 현장에서 대출 여력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금융위원회는 14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연합회에서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5대 은행장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조정된 만큼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실수요 목적의 자금이 적시에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에는 금융회사별 수정 총량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요청했다. 금융위는 전날 올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로 상향했다. 다만 전체 목표가 두 배로 늘더라도 개별 금융회사의 한도가 일률적으로 두 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상반기 대출 취급 실적과 기존 총량 준수 여부, 대출 포트폴리오 등을 반영해 회사별 목표를 다시 정한다. 주담대와 신용대출,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에 각각 얼마를 배정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 대출은 모두 3% 총량에 포함되고,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은 금융회사별 목표 안에서 별도 관리된다. 은행연합회는 주택공급 관련 자금은 충분히 공급하되 신용대출에 대한 자율관리는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는 전월보다 둔화했다. 7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늘어 6월 증가액 8조3000억원보다 2조1000억원 줄었다. 다만...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