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며 일상의 피로가 쌓이는 요즘, 시원하고 쾌적한 호텔에서 무제한 주류와 함께 휴가를 즐기면 어떨까. 서울 시내 호텔들이 무더위를 떨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저녁 한정으로 ‘서프앤터프 & 생맥주 무제한’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쌉싸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인 라거 ‘하이네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랍스터, 양갈비, 전복, 새우, 그릴 야채 등으로 구성된 ‘서프 앤 터프’ 메뉴가 함께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2인 기준,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14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제주 바다의 황홀한 석양을 배경으로 무제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 ‘선셋 와인 플로우’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내 동관 L층에 위치한 ‘폰드메르 바’에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면 유리창 너머 펼쳐지는 드넓은 제주 바다와 찬란하게 저무는 일몰을 감상하며, 스파클링부터 레드, 화이트까지 총 10종의 와인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와인과 함께 제공되는 치즈, 샤퀴테리, 제철 과일 플래터는 각 와인의 풍미를 살려주며, 감각적인 저녁 시간을 완성한다. ‘선셋 와인 플로우’는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인 기준 5만5000원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최상층 문 바에서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무제한 생맥주 프로모션 ‘탭 앤 토핑’을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 생맥주 에비스를 90분간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함께 곁들이기 좋은 프로슈토&루꼴라 피자 한 판이 제공된다. 남산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테라스는 물론, 세련된 실내 공간에서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10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1인 7만9000원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비 라운지 ‘갤러리’는 여유로운 여름 밤을 위한 ‘샴페인 아워’를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프랑스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섬세한 기포와 깊은 풍미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페리에 주에 샴페인은 프렌치 블루 치즈, 카망베르, 콜테 등 고급 치즈 셀렉션과 올리브 브래드, 크래커, 말린 과일 등과 조화를 이루며 미식의 정수를 선사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최상층인 32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라티튜드32‘는 도심의 노을을 바라보며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기는 ‘선셋 아워’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부터 하이볼, 소프트 드링크까지 다채로운 셀렉션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운석치킨과 크리스피 칼라마리 등 라티튜드32의 시그니처 푸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노을로 물든 석촌호수의 풍경을 감상하며 연인, 친구, 동료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선셋 아워의 가격은 1인 기준 6만5000원으로,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최대 2시간 이용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 랄리에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샴페인 프로모션 ‘팝 더 랄리에’를 지난 11일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은 랄리에 레플렉시옹 R.020을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총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했다. 가벼운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샴페인 바이 더 글라스’를 2만2000원에 즐길 수 있다. 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원한다면 1시간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샴페인 아워’를 8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샴페인 1병과 함께 샤퀴테리 또는 광어·연어 세비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샴페인 세트’ 2종 (12만원·14만5000원)도 마련돼 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