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효연(36)이 데뷔 초 주목받지 못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후배 아이돌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효연은 소녀시대 활동 초반을 떠올리며 “멤버가 워낙 많다 보니까 처음부터 주목받지 못했던 멤버였다”고 고백했다.
효연은 최근 신인 아이돌들을 보면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멤버들에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다고 했다. 그는 “그 친구들의 표정을 보면 내 눈에는 ‘나도 할 수 있는데’라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나도 그랬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적은 파트로 인해 의욕을 잃었다던 효연은 당시 멤버 서현이 “보컬 레슨도 더 해봐요 언니”라고 건넨 말이 자신에게 다시 도전할 용기를 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효연은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파트가 늘어나겠지”라는 생각으로 다시 노력했다며 “살아가면서 생각은 계속 달라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효연은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다. 그는 보컬보다 댄스에 특화된 멤버로 데뷔하며 팀 내 메인댄서를 맡았다. 당시 효연은 외모 관한 여러 악플에 시달렸으나 남다른 댄스와 보컬 실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DJ 효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을 통해 멤버 유리·수영과 프로젝트 그룹 ‘효리수’를 결성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세 사람은 ‘6세대 신인 걸그룹’을 콘셉트로 활동하며,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Skibidi’를 발표하고 음악방송 무대에도 올랐다. 데뷔곡은 유튜브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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