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자꾸 이상한 소스를..." 박진만, 김영웅에게 '작심 일침'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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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수 김영웅이 7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를 앞두고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2026.07.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지난 8월 29일 김영웅(왼쪽)과 박진만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박진만(50) 감독이 최근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거포 내야수' 김영웅(23)을 향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열흘의 재등록 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1군에 복귀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주변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김영웅다운 호쾌한 스윙'과 단단한 멘탈을 되찾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김영웅은 지난 14일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이번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173(156타수 27안타) 4홈런 16타점으로 성적이 좋지 못했고, 특히 최근 10경기 타율 역시 0.107(28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부진을 겪은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1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복귀 시점과 조건을 묻는 스타뉴스의 질의에 박진만 감독은 단호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을) 다시 올리는 것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퓨처스(2군)에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올라올 수 있다. 스스로 이겨내고 올라와야 한다"고 못 박았다.박 감독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은 김영웅이 특유의 장점을 잃어버렸다는 점이다. 박 감독은 부진의 배경으로 '주변의 불필요한 참견'을 언급하기도 했다.박 감독은 "주변에서 야구와 관련된 분들이 자꾸 이상한 소스를 주다 보니까, 어린 선수가 거기에 많이 휩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삼진을 당하지 말라는 주변의 조언에 짓눌린 나머지, 본래 가지고 있던 호쾌한 풀스윙 대신 방망이를 공에 억지로 갖다 대는 소극적인 타격으로 변질됐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다.이어 박 감독은 "(김)영웅이는 삼진을 당해야 자기 스윙을 하면서 타격 밸런스를 잡고, 그러면서 좋은 타구가 나오는 타자"라며 "자꾸 삼진을 피하려고 갖다 대는 스윙을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올 리 없다. 다른 선수라면 몰라도 영웅이의 타격 스타일은 그렇게 가면 안 된다. 7타수, 8타수 무안타로 끝나더라도 자기 스윙을 돌려야 홈런이든 장타든 나오는 법"이라고 강하게 말했다.그러면서도 박진만 감독은 "상대 투수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김영웅만의 색깔이 완전히 사라졌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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