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해운사 중 처음”…중국 화물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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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운사 중 처음”…중국 화물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입력 : 2026.03.30 22:47

본문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사진. 지난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본문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사진. 지난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다 이란 군당국에 거부돼 회항했던 중국 회사 소유의 컨테이너선 2척이 해협을 통과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스는 이날 엑스에 “이전 시도가 무산됐던 (중국 해운사) 코스코의 배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성사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 회사 소유 컨테이너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다 이란 군당국에 거부당했다.

마린트래픽스는 “코스코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디언오션호(UTC 08시47분)와 아크틱오션호(UTC 09:14분)가 지금 성공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들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 중국 회사 소유와 중국인 선원들이 타고 있다는 점을 밝혔으며 말레이시아 클랑항을 향해 항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린트래픽스는 “이번 성공적 통항은 호르무즈 해협 갈등 이후 주요 해운사로는 첫 사례”라며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적 해운 환경의 잠재적 변경을 시사하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27일 “오늘 아침 부패한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열렸다’고 거짓말했다”며 “그 이후 컨테이너선 3척이 (이란의) 허가를 받고 지정된 해로를 향해 운항했으나 혁명수비대 해군의 경고에 회항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2척 외에 함께 당시 통항이 거부됐던 나머지 1척은 아직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 근해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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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운사 코스코 소속의 두 개의 컨테이너선이 이란 군당국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마린트래픽스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중국 소속과 선원들이 탑승한 상태로 말레이시아 클랑항을 향해 항해 중이다.

이번 통과는 호르무즈 해협의 갈등 상황 속에서 주요 해운사가 성공적으로 통항한 첫 사례로, 상업적 해운 환경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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