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싣고 아프리카까지 간다”…인천∼북아프리카 컨테이너 항로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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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싣고 아프리카까지 간다”…인천∼북아프리카 컨테이너 항로 첫 개설

입력 : 2026.04.01 15:32

인천항만공사 전경.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전경. [인천항만공사]

인천항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처음으로 개설됐다. 북아프리카는 중고차 주요 수출 지역이어서 관련 산업 활성화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31일부터 인천항과 북아프리카 3개 항만을 잇는 ‘NAX’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선사 코스코가 개설한 이 서비스는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이집트 북동부(포트사이드), 리비아 북동부(벵가지), 리비아 북서부(미스라타) 등에 기항한다.

선사는 이 항로에 격주로 8만 DWT급(선박 자체 무게를 제외한 순수한 화물 적재 용량) 다목적 선박 4척을 투입하고, 추후 18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IPA는 이번 항로 개설에 따라 연간 1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이상의 중고차 수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북아프리카는 중고차 주요 수출 지역 중 하나로, 특히 리비아는 한국 중고차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꼽힌다.

IPA는 “NAX서비스는 인천항이 북아프리카 지역과 직접 연결되는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항로 다변화를 추진해 물류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항에서는 모두 72개의 컨테이너 정기 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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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과 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 ‘NAX’ 서비스가 첫 개설됐다.

이 항로는 중고차 수출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과 이집트, 리비아에 기항한다.

IPA는 이번 항로 개설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중고차 수출 물동량 창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로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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