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운명 가를 '아랍계 군소정당' … 재선거·거국 내각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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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중동 운명 가를 '아랍계 군소정당' … 재선거·거국 내각 갈림길 업데이트 : 2026.10.28 19:24 닫기 초박빙 이스라엘 총선네타냐후 앞서지만 과반 어려워아랍계 의석이 가장 큰 변수野, 연정 추진 땐 내부 반발커재선거땐 네타냐후 임기 연장안보위기 속 통합내각설도 나와 "내가 승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겸 리쿠드당 대표(왼쪽)와 반(反)네타냐후 진영을 이끄는 가디 아이젠코트 야샤르당 대표가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가 1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아이젠코트 대표는 "새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에서 예상과 달리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진영이 야권 진영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과반을 차지한 곳이 없어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달 29~30일로 예상되는 개표 마무리일까지 군소 정당들이 의석을 배분받기 위한 최소 기준인 3.25%의 득표율을 넘을지도 변수다. 친네타냐후와 반네타냐후 두 진영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할 경우 산술적으로 아랍계 정당들이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아랍계와 손잡는 것은 야권에서도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아 재선거나 거국 중립 내각(통합 정부)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의 실시간 개표 결과에 따르면 한국시간 28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네타냐후 진영의 확보 의석은 56석, 가디 아이젠코트 야샤르당 대표가 이끄는 야권 진영은 48석으로 집계됐다.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은 27석을 차지하며 원내 제1당으로 치고 나가는 등 다소 불리할 것이라는 기존 출구조사 결과를 뛰어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총 120석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의회에서 과반 기준인 61석을 넘긴 진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투표 결과 군소 정당들이 100% 비례대표제인 이스라엘 총선에서 의석을 확보하기 위한 3.25% 득표 기준을 넘을지도 현재 구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군인, 환자, 수감자, 외국 근무자 등으로 구성된 '이중 봉투' 투표가 약 65만표로 14~15석에 해당하는 규모여서 이를 반영한 최종 개표 결과가 애초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예상한 29일이 아닌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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