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둥전쟁發 LNG값 급등에 석탄발전 늘었다 ... ‘2040 탈석탄 로드맵’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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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중둥전쟁發 LNG값 급등에 석탄발전 늘었다 ... ‘2040 탈석탄 로드맵’ 역주행 3~7월 석탄발전량 전년비 14.9% 늘어비싼 LNG 대신 석탄이 전력 공백 메워계속운전 심사 원전 9기 빈자리도 채워IEA “올해 韓 석탄 수요 6% 증가할 것”무탄소 전원 및 ESS 자원 선제 확충해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퇴출하겠다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실제 전력시장에서는 석탄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전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한데다 원전 가동 중단까지 겹치면서, 석탄 발전이 부족한 전력을 메웠기 때문인 것으로풀이된다.14일 한국전력공사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3~7월 국내 총발전량은 24만2127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다. 반면 석탄발전량은 6만2250GWh에서 7만1532GWh로 9282GWh(14.9%) 증가했다. 전체 발전량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도 25.6%에서 29.5%로 3.9%포인트 상승했다.같은 기간 원전 발전량은 7만9984GWh에서 7만848GWh로 11.4%인 9136GWh 감소했다. 발전 비중도 32.9%에서 29.3%로 3.7%포인트 하락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3만906GWh에서 3만3031GWh로 6.9%인 2125GWh로 증가했다.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7%에서 13.6%로 0.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가스 발전량은 6만6036GWh에서 6만3436GWh로 3.9%인 2600GWh 감소했고, 발전 비중도 27.2%에서 26.2%로 1.0%포인트 하락했다.국제에너지기구(IEA)도 이달 초 최근 발간한 ‘석탄 중간 전망 2026’에서 올해 한국의 석탄 수요가 전년보다 6% 늘어난 1억190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감소할 것으로 봤던 전망을 증가로 수정한 것이다. IEA는 올해 1분기 한국의 석탄발전량이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했으며, 연간 석탄 수입량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이러한 흐름은 중동 전쟁에 따른 LNG 공급 차질이 꼽힌다.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LNG 물량이 급감하면서 아시아 천연가스 가격이 뛰었고, 발전비용이 비싸진 가스 대신 석탄을 투입하는 연료 전환이 발생했다. IEA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 운송 차질로 세계 LNG 공급의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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