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대기업과 성장 과실 나눠야”…이소영 “국가 메가프로젝트 참여 확대”

1 week ago 13

중소기업계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와 대형 국가 성장 프로젝트에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대기업 중심의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중소기업도 국가 핵심 산업 육성의 주체로 참여하고 성장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체계에 중기부와 중소기업 대표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리더스룸에서 이소영 중기부 장관과 중소기업단체장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 장관 취임 이후 중소기업계와 갖는 첫 공식 소통 자리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이 중소기업단체장 차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왼쪽부터)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송병준 벤처협회장, 박창숙 여성경제인협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성미숙 여성벤처협회장,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임경준 중앙회 지역회장단협의회장.(뒷줄왼쪽부터)이종훈 엔젤투자협회장, 김종헌 핀테크산업협회장, 김학균 벤체캐피탈협회장, 강환수 중기융합중앙회장, 배조웅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전화성 초기엑세러레이터협회장. 이날 중소기업계는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역 성장전략 등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구체화하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우리 경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성장의 온기는 고르게 퍼지지 못하고 대·중소기업 간 소득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올해 2분기 대기업 영업이익률은 19.1%인 반면 중소기업은 5.3%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만년 하청업체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가 프로젝트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당당한 성장의 주체가 되는 것은 패러다임의 큰 전환”이라며 “국가 프로젝트에 중소기업이 참여해 경기 활성화의 실질적인 효과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그는 “850만 중소기업의 고충은 각양각색이고 중기부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많다”며 “다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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