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와 ‘합종연횡’ 현대커머셜, 기업금융 자산 비중 50% 뚫었다

6 days ago 22

금융 > 카드·캐피털 증권사와 ‘합종연횡’ 현대커머셜, 기업금융 자산 비중 50% 뚫었다 산업계 네트워크 기반으로기업수요 맞춘 금융 솔루션금융거래 범위 본격적 확장 [연합뉴스] 상용차 할부·리스 등 산업금융으로 시작한 현대커머셜의 기업투자금융 자산 비중이 50%를 돌파했다. 현대커머셜이 증권사와 잇달아 손잡고 기업금융 부문을 키운 결과다.14일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이 회사의 금융자산 10조7988억원 중 기업투자금융 자산이 5조6421억원으로 52.2%를 차지했다.구체적으로는 산업금융 자산 비중이 47.8%, 기업금융이 28.3%, 투자금융이 23.9%를 기록했다. 기업투자금융 합산이 자산의 과반을 넘게 된 것이다.산업금융은 대형 트럭, 버스 등 상용차 및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하는 할부금융, 리스 상품을 뜻한다. 기업금융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운영 및 시설자금 대출과 부동산 금융 등을 의미한다. 투자금융은 글로벌 운용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하는 투자다.현대커머셜은 KB증권에 이어 한국투자금융과 ‘금융동맹’을 맺으며 기업금융 부문을 키워오고 있다. 상용차 금융 등으로 확보한 산업계 네트워크에 증권사들의 전문성을 연결해 금융거래의 범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기업의 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기업의 수요에 맞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실제로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11월 KB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펀드, 담보대출 등 총 6개 프로젝트에서 1125억원의 약정액을 기록했다.현대커머셜은 KB증권과 MDM자산운용의 기관전용사모펀드 참여를 계기로 MDM그룹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했다. 을지로 시그니처타워 담보대출에선 후순위 금융 공동주관을 맡아 추가 주선수수료 수익을 거뒀다.한국투자금융과 협력을 통해서는 증권뿐 아니라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사모펀드(PE)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현대커머셜은 한국투자증권과는 딜 발굴과 공동주관을 추진한다. 나머지 계열사들과는 부실채권(NPL)·부동산·리츠·PF·인프라·기업투자 등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도모한다.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커머셜은 상용차 금융을 중심으로 고객과 산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접해왔기 때문에 기업의 사업 구조와 자금 흐름, 산업별 특성을 파악하는 역량을 쌓아왔다”며 “단순히 금융상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어느 시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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