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흔드는 레버리지…금융당국 "추가로 필요한 사항 모두 테이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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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29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업무보고이억원 "전문투자자에게만 신규 매수 허용? 검토 가능"與, 홍콩식 '변동 레버리지 구조'도 언급이찬진 "거래 동향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 등록 2026-07-29 오후 7:29:43 수정 2026-07-29 오후 7:36:26 가 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증시의 급격한 변동성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에 금융당국이 관련 대책을 내놨음에도 여전히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필요하다면 추가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우선, 시장 안정 시까지 단일 종목 상품의 신규 상장을 중단하고 광고를 금지해 과열 경쟁을 완화했다. 투자자 보호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증권사와 운용사의 괴리율 관리 책임 제고, 투자자 위험 안내와 사전교육 내실화 방안은 8월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수요 안정을 위해 기본 예탁금을 현금 3000만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은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7월 31일부터 시행되며 매매 수량 단위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라며 “조속한 시장 안정을 위해 보완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고 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필요할 경우 추가 방안도 신속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좀처럼 변동성이 잡히지 않자 정치권에서는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추가 상향해 투자 장벽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배수를 현행 2배에서 1.5배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배수를 낮추면 변동폭이 줄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금융당국 차원에서는 주가 급등락 시 거래를 잠시 멈추는 변동성완화장치(VI)의 ‘냉각 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VI가 발동됐을 때 주문을 모으는 시간(단일가 매매)을 현행 2분보다 더 늘려 가격이 급변하는 상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 위원장은 전문투자자에게만 신규 매수를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여당에서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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