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20% 쑥… 계명대 미대 핫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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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수시 지원 500명 늘어 27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 마련 아트페어로 작품 유통까지 경험 연간 100명 목표로 해외 연수도 지난해 대구 남구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 미술 대회에서 본선 참가자들이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이달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미술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최근 4년간 수시모집 지원자를 20% 이상 늘리며 입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장학 지원과 작품 전시·판매 경험,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해외 예술 현장 연수를 결합해 학생의 성장과 진로를 뒷받침한 것이 수험생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계명대 미대는 최근 내년도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에서 366명 모집에 2920명이 지원해 평균 7.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65명 모집에 2799명이 지원한 데 이어 모집 인원과 지원자가 함께 늘었다. 지원자는 2024년 2420명, 2025년 2554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4년과 올해 비교하면 약 500명, 20.7% 늘어난 규모다. 대구 남구 대명캠퍼스에 자리한 미대는 회화부터 산업·패션·시각디자인, 사진영상미디어, 영상애니메이션, 웹툰, 패션마케팅까지 10개 학과를 운영한다. 전통적인 창작 교육에 디자인 실무와 디지털 콘텐츠 교육을 접목해 예술 분야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과 창작에 집중하도록 돕는 장학기금은 27억 원 규모다. 2023년 특별 전시회로 20억 원을 조성한 뒤 올해 회화과 동문인 박종규 작가의 특별초대전 작품 판매 수익금 기부로 기금을 확대했다. 실기 역량이 우수한 학생의 장학 혜택을 넓히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기반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재학생 ‘아트페어’는 창작과 사회를 잇는 현장 수업이다. 재학생 1700여 명이 참여하고 매년 2200여 점을 전시한다. 학생들은 작품 제작뿐 아니라 전시와 관람객 소통, 작품 유통까지 경험한다. 시민과 기업인, 미술인, 화랑 관계자들이 학생 작품을 직접 만나면서 대학과 지역 문화 예술계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윤희 계명대 미대 학장은 “아트페어는 학생들이 실제 예술계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감각을 익히는 일종의 현장 역량 강화 수업”이라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를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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