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이 간다] 드론·UAM … 고양, 미래항공 산업 키운다

1 week ago 10

인터뷰 [지자체장이 간다] 드론·UAM … 고양, 미래항공 산업 키운다 민경선 고양시장항공대·공항 인프라 강점산학융합 거점도시 구축시 전역서 UAM 시범운영의료바이오·K컬처도 육성베드타운 탈피 자족도시로 민경선 고양시장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양시 고양시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아우르는 미래항공 모빌리티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연구개발(R&D)과 인증·실증 인프라를 집적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최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막연하게 다른 지역에서 잘되는 산업을 가져오겠다고 선언해서는 기업이 오지 않는다"며 "고양이 지닌 강점을 바탕으로 항공우주와 드론, UAM 분야를 특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시장이 미래항공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고양이 갖춘 산업 기반과 입지 여건 때문이다. 고양에는 한국항공대가 있고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뛰어나다. 민 시장은 "중요한 것은 고양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드론산업은 단순히 기체를 만들거나 정비하는 산업이 아니라 기체 개발과 소음, 통신 등 여러 기술이 결합된 R&D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한국항공대를 중심으로 연구·교육·인증 기능 관련 기업을 한데 모을 계획이다. 지난 7월 한국항공대와 '항공우주 산학융합 거점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협력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핵심 거점은 백석 업무빌딩이다. 이곳에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해 기업 R&D와 전문인력 양성, 기술사업화를 연계하고 항공우주 분야 앵커기업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항공안전기술원 관련 기능과 한국항공대 제2캠퍼스 유치도 추진한다. 민 시장은 "국내에 드론 관련 기업이 6000개가량 있고 관련 인증을 받으려면 항공안전기술원이나 항공대 등을 이용해야 한다"며 "인증기관과 대학이 가까이 있고 연구개발까지 가능하다면 기업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정주 여건과 서울 접근성을 중요하게 보는데 그런 측면에서도 고양이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군사시설·비행안전구역 규제 완화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6m 초과 건축물에 대한 군 협의 의무가 사라지면서 한국항공대와 창릉지구 등을 중심으로 드론·항공우주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 여건이 개선됐다. UAM도 미래항공산업의 핵심 축이다. 고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고양시 전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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