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공연… ‘울산공업축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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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태화강국가정원서 열려 가요제-걷기대회 등 체험 확대 산업 중심이었던 울산공업축제가 올해는 역사와 문화를 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며 축제의 폭을 넓힌다. ‘2026 울산공업축제’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를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울산 공업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른다.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무대와 행사에 직접 참여할 기회도 크게 늘렸다.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시작한다. 주제공연은 울산의 산업 발전과 역사, 미래를 6개 장으로 나눠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시민과 지역 예술인, 전문 공연진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어 차지연, 백인태, 박혜경, 웅산밴드, 소란, 밴드 원위 등이 다채로운 출연진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개막일의 하이라이트는 태화강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는 대규모 드론쇼와 불꽃쇼다. 드론 1000대가 펼치는 군집드론쇼와 화려한 불꽃쇼가 개막 첫날을 장식한다. 시민이 직접 즐기는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8∼10일 ‘울산시민한마당’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청년, 직장인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10일에는 지역 대학생들이 꾸미는 ‘유-컬쳐(U-Culture)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노사민정 한마음 걷기대회와 직장인 가요제 왕중왕전, 근로자 스포츠 한마당도 축제 기간 함께 열린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도 운영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거나 AI 캐리커처, 가상현실(VR) 레이싱, AI 건강체험, 로봇축구, 3D 프린팅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울산미래박람회’에서는 AI와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을 전시·시연한다. 행사장에는 울산시와 지역 기업, 명장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들어선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유망 소상공인을 비롯해 농축수산·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개운포 신라팝 콘서트’와 시민 참여형 ‘댄싱카니발’이 펼쳐진다. 오후 7시 반부터는 서도밴드 공연과 폐막식에 이어 사물놀이와 남사당놀이, 줄타기, 강강술래 등 전통공연으로 나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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