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국방위장 “與도 파병 반대 상당…종전 전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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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뉴시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민주당 내에도 이 파병에 매우 신중해야 된다. 또 반대한다고 하는 입장이 상당하게 있다”고 전했다.진 의원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파병 동의안의 국회 통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부도 아직 파병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는데 가정해서 얘기하는 건 그렇다”면서도 이같은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파병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국방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국방위는 민주당 의원 9명과 국민의힘 6명, 개혁신당과 무소속 각 1명씩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진 의원은 “파병이라고 하는 본질은 군사작전에 참여하든지 안 하든지 간에 파병은 파병”이라며 “우리가 만약에 파병하게 된다면 파병군의 임무를 어디까지 할 것이고 작전 통제를 어떻게 할 것이고 중요한 병력이나 장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 다 구체적으로 검토돼야 된다”고 말했다.진 의원은 또 “파병을 매우 신중히 해야 된다고 하는, 파병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중동지역의 해상교통로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 그래서 우리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는 것이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 의무와 관련돼 있는 것인가. 또 평화주의 원칙에도 부합하는 것인가 정말로 정교하게 판단해 봐야 된다”고 설명했다.정부가 현지 조사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선 “과거의 전례로 보면 파병의 큰 틀이 잡힌 다음에 현지 조사단을 보내기도 했다”면서도 “(이번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현지 전황이 날이 갈수록 바뀌고 있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어서 보냈다는 것이다.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다만 “파병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바도 분명하게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중동산 원유 수입 의존을 호르무즈 해협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안전한 교통로를 확보하는 건 매우 중대한 국가적인 이익에 해당한다”고 했다. 진 의원은 이어 “우리도 파병을 해서 작전을 하면 우리 선박의 안전한 수송, 호송 이걸 담당해야 되는데, 그러자면 허용적 환경이 조성돼야 된다”며 “종전돼야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진 의원의 이날 발언을 두고선 사실상 파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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