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서 장 보는 고객 잡는다”… 편의점 업계, 신선식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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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에 경쟁 치열해져 GS25 신선강화형 매장 1000호점인 ‘GS25 천안두정골든점’ 내부 전경. GS리테일 제공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집 앞에서 조금씩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의 신선식품 강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GS25는 3일 신선강화형 매장 1000호점으로 ‘GS25 천안두정골든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신선강화형 매장을 도입한 지 5년 만이다. 이들 매장은 편의점임에도 일반 매장보다 400∼500종 많은 채소·육류 등 신선식품 2000여 종을 취급한다. GS25는 연말까지 신선강화형 매장을 1100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다른 편의점 업체들도 특화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CU는 2023년 도입한 장보기 특화점을 현재 300여 곳으로 늘렸다. 최근에는 소스류와 반찬 식재료 등까지 갖춘 ‘스마트 그로서리’ 매장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초 신선특화점을 도입한 뒤 현재 100여 곳으로 확대했다.편의점 업계가 신선식품을 강화하는 이유는 고물가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까운 곳에서 식재료를 직접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6월 편의점의 신선식품을 포함한 즉석식품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했다.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2024년 1월(12.8%)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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