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호’ 여자배구대표팀, 16일 홍콩전서 아시안게임 여정 시작…‘주포’ 강소휘·정호영 회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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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26일 중국 톈진서 열린 홍콩과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조별리그 C조 3차전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AVC 홈페이지여자배구대표팀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왼쪽), 미들블로커 정호영의 몸 상태는 한국의 아시안게임 성적을 결정할 수 있는 요소다. 사진출처|FIVB 홈페이지[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부상을 털고 돌아온 강소휘(29·한국도로공사)와 정호영(25·흥국생명)이 제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차상현 감독(52)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후 4시 파크 아레나 코마키서 홍콩과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7일 카타르, 18일 베트남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14개국이 출전해 최소 3팀, 최대 4팀이 4개 조로 나눠 경쟁하고,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한국은 2023년 항저우 대회서 5위에 그쳤다. 아시안게임 마지막 금메달은 2014년 인천 대 회다.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홍콩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중국 톈진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과 가능성을 모두 확인했다. 2차례 실전을 거친 대표팀은 13일 결전지인 나고야로 떠났다. 현지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동아시아선수권서는 3위에 오르며 나현수(27·현대건설), 육서영(25·IBK기업은행) 등 공격 자원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서는 8강서 태국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는 등 스피드를 앞세운 상대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아시안게임서는 주포인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강소휘의 활약이 절실하다. 강소휘는 지난달 왼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동아시아선수권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아시아선수권서 복귀했지만, 4경기서 36점(팀 내 4위)에 그쳤다. 그가 대표팀의 주포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아시안게임서 대표팀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2월 왼쪽 중지 골절로 2025~2026시즌 V리그 막판 2개월간 코트를 떠났던 미들블로커(센터) 정호영의 몸 상태도 매우 중요하다. 속공에 강점을 지닌 정호영은 높이를 앞세워 측면 공격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자원이다. 다행히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 차 감독은 최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왼쪽 중지 상태가) 지금은 괜찮다. 경기를 준비하는 데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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