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사람을 면밀하게 들여다 봐"→김명민 "경청하고 존중해줘"..故 안판석 감독에 배우들 '입모아 극찬'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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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 故 안판석 감독, 배우 김명민
배우 차승원, 故 안판석 감독, 배우 김명민

안판석 감독이 별세한 후 그와 특별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차승원, 김명민이 고인을 추모했다.

안 감독의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 '국경의 남쪽' 주연, 드라마 '수줍은 연인', '장미와 콩나물'까지 세 작품을 함께한 배우 차승원은 지난 12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감독님은 배우들을 들여다보는 어떤 시선이 양식적이지 않으셨다. 배우를 늘 살아있는 생물처럼 움직이게 했던 연출가"라고 말했다.

또한 "사람을 아주 면밀하게 들여다보시고 정말 끊임없이 안주하지 않고 장르를 불문하고 도전하셨다"고 전했다.

안 감독의 대표작 중 드라마 '하얀거탑'을 빼놓을 수 없다. 이 드라마는 2007년 방영돼 20.8%의 최고 시청률과 함께 레전드 작품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배우 김명민에게도 '하얀거탑'은 자신의 인생작이었다.

안판석 감독  /사진=김창현 chmt@
안판석 감독 /사진=김창현 chmt@

김명민도 해당 매체를 통해 "배우의 말을 경청해주시고 배우의 표현을 존중해주시고 너무나 존경스러울 정도로 인정을 많이 해주셨다"고 안 감독을 기억했다.

안 감독은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했다가 이날 오후 병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연애박사' 측은 이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안판석 감독님께서 2026년 8월 12일 별세했다"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고 소식을 전한다.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니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인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안 감독은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협상의 기술' 등 여러 히트작을 연출했다. 고인의 유작은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배우 추영우, 김소현 주연의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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