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면접관이 알고 보니 북한 해커…바이낸스 5개월간 노렸다

17 hours ago 3

국제 > 글로벌 산업 해킹 대란 채용 면접관이 알고 보니 북한 해커…바이낸스 5개월간 노렸다 업데이트 : 2026.11.04 07:59 닫기 6월부터 5개월간 단계적 해킹 공격가짜 채용 절차로 직원 PC 감염사내 AI 도구·인증키까지 탈취 바이낸스 로고·해커 코드 합성 이미지 [연합뉴스]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겨냥해 약 5개월간 치밀한 다단계 해킹 공격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채용 면접과 악성 소프트웨어 유포에 이어 사내 인공지능(AI) 도구까지 악용하는 등 공격 수법도 갈수록 정교해진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기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들은 지난 6월 공급망 공격을 시작으로 사회공학적 기법과 내부 시스템 침투를 차례로 시도했다.해커들은 9월 구직 플랫폼을 통해 바이낸스 엔지니어에게 접근했다. 가짜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신뢰를 쌓은 뒤 과제를 빌미로 악성코드가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업무용 컴퓨터에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이후 감염된 컴퓨터를 통해 사내 AI 도구에 침투하고 다른 직원들의 계정과 프로그램 배포 인증키까지 확보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9일 가상자산 탈취를 감행했다. 리플(XRP) 2억3346만개를 시작으로 솔라나(SOL) 97만500개, 옵티미즘(OP) 4420만개, 비트코인 1만8270개, 이더리움 2961.9개 등을 무단 인출했다. 특히 이더리움 탈취 과정에서는 승인 권한을 위임하는 기술인 ‘EIP-7702’를 악용해 정상적인 출금 절차를 우회했다.바이낸스는 공격 시작 약 4시간 만에 관련 코드를 초기화해 추가 유출을 차단했다.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가상자산은 총 63억4000만달러(약 8조4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28억5000만달러(약 3조8000억원)는 거래소와 발행사 간 공조로 동결하거나 차단했다.바이낸스는 자체 보유 자금과 이용자자산보호기금(SAFU), 선물 보험기금 등을 활용해 피해 손실의 98% 이상을 보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침해된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외부 보안 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