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이다.
서울 SK는 지난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전 끝 81-83으로 패배했다.
한국가스공사 개막 8연패 탈출의 제물이 된 SK. 그보다 더 최악 자밀 워니가 쓰러졌다는 것이었다.
워니는 연장 종료 13.4초를 남겨두고 쓰러졌다. 직전 공격 상황에서 착지 과정 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낀 것이다. 어떻게든 코트를 넘어온 그였으나 휘슬 소리와 함께 쓰러지고 말았다.
워니는 긴 시간 통증을 호소했다. 그동안 큰 부상이 아닌 이상 금방 일어섰던 그였기에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그는 벤치로 돌아갔고 그때 역시 통증에서 자유롭지 않은 모습이었다.
SK 관계자에 의하면 워니는 경기 종료 후 이동하는 과정에도 부축을 받았다고 한다. 그만큼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는 점에서 구단 내 걱정이 컸다. 그리고 27일 오전, 정밀검진을 받았다.
불행 중 다행히 워니의 부상은 크지 않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 진단을 받았다. 현재 뻐근한 느낌을 받고 있어 좋은 상태는 아니다. 그럼에도 큰 부상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는 SK다.
다만 28일 서울 삼성전 출전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SK 관계자는 “워니는 현재 치료를 받고 휴식 중이다. 내일까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뻐근함이 계속 남아 있으면 뛰기 힘들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워니는 올 시즌 8경기 출전, 평균 35분 51초 동안 26.9점 14.8리바운드 4.9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큰 부상 없이 KBL 역대 최고의 외국선수 자리를 지킨 워니. 그러나 올 시즌은 ‘정말’ 과부하가 걱정될 정도로 출전 시간부터 기록까지 여러 부분에서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번 종아리 근육통 역시 가볍게 보기 힘들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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