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르브론도 결국 NBA ‘GOAT’ 될 수 없나…함께 커리 울린 ‘절친’도 조던이 최고! “직접 말했냐고? 셀 수 없어”

7 hours ago 2

천하의 르브론 제임스이지만 결국 NBA ‘GOAT’ 논쟁에선 마이클 조던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최근 NBA에는 또 한 번 ‘GOAT’ 논쟁이 뜨거운 상황이다. 결국 주인공은 조던과 제임스다. 조던은 오랜 시간 NBA의 황제로 군림했고 그의 뒤를 제임스가 바짝 쫓고 있다.

이미 여러 사람이 ‘GOAT’ 논쟁에 참여했다. 조던의 전 에이전트, 제임스의 현 에이전트가 한 차례 논쟁을 펼쳤고 레이 앨런은 물론 과거 조던과 제임스를 겪어본 4명의 선수들도 언급해 왔다.

천하의 르브론 제임스이지만 결국 NBA ‘GOAT’ 논쟁에선 마이클 조던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사진=X

천하의 르브론 제임스이지만 결국 NBA ‘GOAT’ 논쟁에선 마이클 조던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사진=X

조던의 전 에이전트 데이비드 포크는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조던이 제임스와 같은 선택을 했다면 6번이 아닌 15번은 우승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제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이 “조던은 시카고를 떠날 필요가 없었다. 그는 파이널에서 단 한 번도 언더독으로 평가받은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말이다”라고 답했다.

앨런은 조던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조던은 모든 걸 갖춘 선수다. 미드레인지 점퍼, 3점슛, 포스트업 등 말이다.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하고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며 “제임스 역시 지배적인 선수다. 그리고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다. 다만 조던은 경기 전체를 장악하는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대신 제임스가 조던보다 더 다재다능한지에 대해 묻자 “판단하기 어렵다. 제임스는 역대 최고의 패서 중 한 명이다. 조던은 아마 패스가 가장 약한 부분이지 않을까. 그만큼 많이 패스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조던은 다른 부분에서 약점이 없었다. 수비도 대단했다. 굉장히 이상적이면서도 지배적이었다”고 더했다.

최근 NBA에는 또 한 번 ‘GOAT’ 논쟁이 뜨거운 상황이다. 결국 주인공은 조던과 제임스다. 조던은 오랜 시간 NBA의 황제로 군림했고 그의 뒤를 제임스가 바짝 쫓고 있다. 사진=X

최근 NBA에는 또 한 번 ‘GOAT’ 논쟁이 뜨거운 상황이다. 결국 주인공은 조던과 제임스다. 조던은 오랜 시간 NBA의 황제로 군림했고 그의 뒤를 제임스가 바짝 쫓고 있다. 사진=X

조던, 제임스와 함께 선수 생활을 한 4명의 선수들도 의견을 전했다.

브랜던 헤이우드는 “사실 제임스에게 직접 말한 적도 있다. ‘널 사랑하지만 난 조던을 선택할게’라고 말이다. 6번의 우승, 6번의 MVP, 2번의 스리 피트, 그리고 파이널에선 단 한 번도 7차전에 간 적이 없는 선수가 조던이다. 심지어 MVP이면서도 수비왕이기도 했다. 제임스는 점점 대단한 선수가 됐으나 조던은 처음부터 이미 대단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헤이우드는 조던과 워싱턴, 제임스와 클리블랜드에서 함께했다.

스콧 윌리엄스는 “조던과 제임스 모두 엄청난 선수들이다. 사실 한 명을 ‘GOAT’로 평가하는 건 다른 한 명을 폄하하는 것 같아 별로다. 사실 몇 차례 선택을 강요받아 조던이 최고라고 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임스는 성장 중인 시점에 함께했다. 그가 이룬 업적은 정말 대단하고 그걸 진심으로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조던과 시카고, 제임스와 클리블랜드에서 동행했다.

조던의 전 에이전트 데이비드 포크는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조던이 제임스와 같은 선택을 했다면 6번이 아닌 15번은 우승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제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이 “조던은 시카고를 떠날 필요가 없었다. 그는 파이널에서 단 한 번도 언더독으로 평가받은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말이다”라고 답했다. 사진=AFPBBNews=News1

조던의 전 에이전트 데이비드 포크는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조던이 제임스와 같은 선택을 했다면 6번이 아닌 15번은 우승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제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이 “조던은 시카고를 떠날 필요가 없었다. 그는 파이널에서 단 한 번도 언더독으로 평가받은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말이다”라고 답했다. 사진=AFPBBNews=News1

래리 휴즈와 제리 스택하우스는 조던과 제임스 중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때 강력한 한 방을 날린 사람이 등장했다. 제임스와 함께 스테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클리블랜드의 첫 우승을 이끈 이만 셤퍼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셤퍼트는 제임스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제임스를 향한 극찬으로 시작했다. 그는 ‘댄 패트릭 쇼’에서 “나는 제임스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신체 조건, 오른손과 왼손, 점프슛, 그리고 모든 NBA 감독의 전술을 공략하는 BQ까지. 나는 제임스만큼 BQ와 피지컬을 갖춘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 또 업적까지 고려하면 정말 위대한 선수라는 데 있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브랜던 헤이우드는 “사실 제임스에게 직접 말한 적도 있다. ‘널 사랑하지만 난 조던을 선택할게’라고 말이다. 6번의 우승, 6번의 MVP, 2번의 스리 피트, 그리고 파이널에선 단 한 번도 7차전에 간 적이 없는 선수가 조던이다. 심지어 MVP이면서도 수비왕이기도 했다. 제임스는 점점 대단한 선수가 됐으나 조던은 처음부터 이미 대단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사진=X

브랜던 헤이우드는 “사실 제임스에게 직접 말한 적도 있다. ‘널 사랑하지만 난 조던을 선택할게’라고 말이다. 6번의 우승, 6번의 MVP, 2번의 스리 피트, 그리고 파이널에선 단 한 번도 7차전에 간 적이 없는 선수가 조던이다. 심지어 MVP이면서도 수비왕이기도 했다. 제임스는 점점 대단한 선수가 됐으나 조던은 처음부터 이미 대단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사진=X

그러나 셤퍼트는 ‘GOAT’ 논쟁에서 제임스가 아닌 조던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조던은 몇 년이나 쉬었으나 그 정도의 기록을 세웠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조던 위에 있을 선수는 없다. 나는 단순히 조던이 해낸 우승,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팀에 그런 선수가 있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조던이 ‘GOAT’다. 물론 제임스를 ‘GOAT’라고 생각하는 주장도 완전히 이해한다”고 바라봤다.

사실 셤퍼트는 시카고 출신이기에 조던에 대한 애정이 클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절친’ 제임스보다 ‘아이돌’에 가까운 조던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댄 패트릭은 “이 이야기를 제임스에게 직접 말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셤퍼트는 “지금 이야기를 제임스에게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이미 말했다”고 밝혔다.

셤퍼트는 ‘GOAT’ 논쟁에서 제임스가 아닌 조던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조던은 몇 년이나 쉬었으나 그 정도의 기록을 세웠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조던 위에 있을 선수는 없다. 나는 단순히 조던이 해낸 우승,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팀에 그런 선수가 있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조던이 ‘GOAT’다. 물론 제임스를 ‘GOAT’라고 생각하는 주장도 완전히 이해한다”고 바라봤다. 사진=AFPBBNews=News1

셤퍼트는 ‘GOAT’ 논쟁에서 제임스가 아닌 조던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조던은 몇 년이나 쉬었으나 그 정도의 기록을 세웠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조던 위에 있을 선수는 없다. 나는 단순히 조던이 해낸 우승,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팀에 그런 선수가 있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조던이 ‘GOAT’다. 물론 제임스를 ‘GOAT’라고 생각하는 주장도 완전히 이해한다”고 바라봤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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