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메시가 벤치나 옮긴다고? "자상한 아빠" 子 위해 훈련 도우미로 나섰다

5 hours ago 5
아들 마테오를 위해 벤치를 옮기는 리오넬 메시(빨간색 원). /사진=433 캡처

천하의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훈련 도우미로 나섰다. 아들을 위해서다.

축구전문 433은 3일(한국시간) 메시가 '둘째 아들' 마테오 메시의 경기를 돕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벤치를 옮기는 영상을 소개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이지만, 그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빠였다. 무거운 벤치를 들었으나 아들을 돕는 메시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한 축구팬들은 "메시도 평범한 사람이고 아빠였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축구팬도 "메시는 겸손하다"고 감탄했다.

메시의 둘째 아들 마테오는 아빠를 따라 인터 마이애미 10세 유스팀에서 활약 중이다. 메시와 비슷한 공격수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최근 마테오는 마이애미의 10세 이하(U-10)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미국, 멕시코,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자메이카 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였는데, 마이애미 U-10 팀이 정상에 올라섰다. 아빠 메시의 실력을 쏙 빼닮았다.

마테오뿐 아니라 메시의 세 아들인 첫째 티아고, 셋째 치로도 축구 유스 선수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역대 최다 발롱도르 8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프랑스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2023년 메시는 유럽생활을 접고 마이애미로 이적,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메시는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오넬 메시 가족들. /사진=리오넬 메시 SNS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