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한강구역 개발 추진위, 대신자산신탁과 협약… 사업시행자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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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네 번째부터)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 김동훈·이병수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류수은 명성디앤씨 회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 제공 서울 강동구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가 대신자산신탁을 예비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에 들어갔다.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신탁방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이달 1일 예비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어 9일 대신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1일 대신자산신탁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명성디앤씨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신자산신탁은 사업시행예정자와 혁신지구 지정을 비롯해 신탁계약 체결, 인허가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초기 비용 지원 방안은 추진준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천호 한강구역 사업은 암사역과 천호역 사이 한강변 일대를 주거 중심의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용도지역 상향 등을 전제로 약 1250~1421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가구 수와 개발계획은 향후 주민 동의와 인허가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구분되는 민간 도심복합개발사업은 노후 도심에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경우 초기 사업비 조달과 인허가,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추진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주민 동의를 확보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정비업계 관계자는 “도심복합개발은 사업 초기 주민 동의와 인허가 절차가 전체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탁사 선정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여부가 향후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신자산신탁은 목동13단지 재건축과 상도15구역 재개발, 갈월동 숙대입구역세권 도심복합개발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안산 군자주공9단지에서는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약 5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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