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2월 총파업 가능성…국토부 “고속철 75% 이상 운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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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코레일·SR 통합 후 첫 파업 가능성 기존 SR 기관사·대체인력 활용…통합 필수유지 기준은 미확정 서울역 플랫폼 고속철도 모습.(자료사진)ⓒ 뉴스1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하면서 12월 총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9월 코레일과 SR의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첫 파업이 현실화할 수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대체인력을 활용해 평시 대비 75% 이상의 고속철도 운행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다만 통합 운영체계에 맞는 새로운 필수유지 운행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데다 기존 SR 노조의 파업 참여 여부도 변수로 남아 있어 비상수송 대책의 실효성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5일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날 2026년 임금 및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대비 77.58%, 재적 조합원 대비 67.97%의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노조는 승진 적체 해소와 안전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12월 총파업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다만 찬반투표 가결이 곧바로 파업 돌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실제 파업 여부와 시기는 향후 노사 교섭과 쟁의 절차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고속철 통합 후 첫 파업 가능성…국토부 “운행률 75% 확보”이번 파업이 현실화하면 코레일과 SR의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으로 비상수송 체계가 가동된다.통합 이전에는 코레일 철도노조가 파업하더라도 별도 운영사였던 SR이 SRT 운행을 유지하면서 고속철도 수송 공백을 일부 보완했다.그러나 지난 9월 통합 운영이 시작되면서 기존 SR 인력의 활용 범위와 노조 참여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국토부는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대체인력과 기존 SR 기관사 등을 활용해 평시 대비 75% 이상의 고속철도 운행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는) 코레일과 SR의 기관사 80여 명을 활용하면 75%가량의 운행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필요시 군이나 다른 곳의 기관사를 활용해 비상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레일 관계자도 “통합 부문의 대체인력 등을 활용해 운행률을 제고할 것”이라며 “대체인력을 활용할 경우 2024년 파업 시 운행률(66.8%) 대비 향상된 운행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국토부가 제시한 75%는 통합 이후 새롭게 확정된 법정 필수유지 운행률이 아니라 추가 인력을 투입해 확보하려는 비상수송 목표치다.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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