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해먹 빌런 등장…“이러다 텐트도 치겠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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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X·옛 트위터) 서울 청계천에서 한 남성이 가로수 두 그루 사이에 해먹을 설치하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청계천에 해먹을 설치한 남성의 사진과 영상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청계천 산책로와 물길 사이에 있는 가로수 두 그루에 해먹을 걸어 놓고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엑스(X·옛 트위터) 해먹이 설치된 곳 주변으로는 시민들이 오가는 이동로가 조성돼 있었고, 맞은편에는 시민들이 줄지어 앉아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걸음을 늦추거나 남성을 바라보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먹에 누워 있는 남성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엑스(X·옛 트위터) 사진과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는 해먹까지 등장했다”, “여기가 개인 휴양지냐”, “이러다 텐트도 치고 고기도 구워 먹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를 제재할 규정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청계천에서는 최근에도 청계천 물을 이용해 빨래를 하거나 물에 들어가 몸을 씻는 이용객, 돌계단에서 흡연하는 외국인 관광객 등 각종 금지 행위들이 포착된 적이 있다.서울시는 지난달 청계천에서 발생한 입수·목욕·흡연·음주 등의 질서 위반행위를 막기 위해 현장 관리 인력을 늘리고 금지행위 안내를 강화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8.12㎞ 구간을 시설안전요원 40명이 교대로 순찰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과태료 부과 등 실질적인 제재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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