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94% “취업 사교육 받아”…월 평균 30만원 지출

13 hours ago 2

교육의봄, 2026 취업사교육비 실태조사 2명 중 1명 ‘전공 자격증’…2위 ‘어학’ ⓒ뉴시스 청년 대부분이 취업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많이 참여한 항목은 ‘전공 자격증’이었으며, 월 평균 3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교육의봄과 청년재단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제 부담하고 있는 취업사교육비의 규모와 항목 등을 파악하기 위한 ‘2026 취업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취업사교육비에 대한 실태조사가 전무했다”며 “민간 차원에서도 최근 2년간 단 1개 조사 기관에서만 관련 조사를 했는데 이마저도 청년 전체가 아닌 대학교 졸업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만 19~39세 청년 5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청년의 93.7%가 취업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6.3%에 그쳤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취업사교육은 ‘전공 자격증(52.1%)’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어학(43.4%)’, ‘자기소개서·면접·포트폴리오 등 취업컨설팅(40.0%)’ 순이었다. 지출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월평균 지출 비용을 구간별로 보면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이 25.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3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21.5%)’,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20.0%)’ 순으로 나타났다.교육의봄은 “약 30만원을 월평균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이라며 “12개월을 곱해 환산하면 청년들은 연평균 360만원 가량을 사용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취업사교육에 드는 월평균 지출 비용을 ‘출신대학 소재지’로 교차분석한 결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그룹 지출이 33.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경기·인천) 소재 대학(33.0만원)’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2.6만원의 SKY 제외 서울 소재 대학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별로 보면 ‘고등학교 졸업 이하’가 44.2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고, 다음으로 ‘전문대학’ 33.7만원, ‘대학원’ 30.6만원, ‘4년제 대학’ 27.4만원 순이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와 같이 취업사교육비 실태를 성별·학력·지역·연령 등을 기준으로 한 전국적 표본을 대상으로 정기조사하고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실제 취업사교육비 부담에 맞춰...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