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돔 주인 되고 싶다" AG 금메달이 SSG에 안긴 진짜 선물... 주축 3인방과 함께할 시간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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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국대즈 조병현, 정준재, 조형우(왼쪽부터)가 29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김동윤 기자조병현(24), 조형우(24), 정준재(23)가 국가대표라는 큰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SSG 랜더스로 돌아와 청라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조병현, 조형우, 정준재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취재진과 만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먼저 조병현은 "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는데 이렇게 금메달을 따올 수 있어서 너무 큰 영광이다. 좋은 멤버들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정준재도 "일단 내 목표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었기 때문에 지금 정말 행복하다. 좋은 멤버들, 좋은 선수들과 같이 야구하면서 배울 것도 너무 많았다. 정말 영광이었고 재미있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조형우 역시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정말 영광이었다. 가서 좋은 결과까지 가지고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미소 지었다.포수 조형우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 결승전에서 7회말 일본 사토의 안타때 2루주자 아이자와를 홈에서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아쉬워하는 곽빈. 2026.09.27. /사진=강영조 선임기자세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제 몫을 했다. 주전 포수 조형우는 5경기에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96으로 맹활약했다. 백업 내야수였던 정준재도 6경기 타율 0.571(7타수 4안타), 3타점, OPS 1.285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조병현은 가장 중요한 순간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일본과 결승에서 1-1로 맞선 7회말 1사 1, 2루에 등판해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국이 흐름을 빼앗길 수 있었던 최대 위기를 지워냈고 결국 3-1 역전승과 금메달로 이어졌다.공교롭게도 당시 안방을 지킨 포수가 조형우였다. 조형우는 "점수를 안 주고 싶었는데 동점을 허용한 상황이었다. (곽)빈이 형이 간절하게 던지다 내려간 상황이라 팀 분위기가 많이 떨어질 수도 있었다. 그런데 (조)병현이가 올라오면서 나도 더 집중하고 정신을 차렸다"고 돌아봤다.SSG에서부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서로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조형우는 "(조)병현이는 투구 스타일상 포수를 많이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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