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레전드’ 여홍철 협회 전무이사가 전하는 응원…“딸 여서정이 안창옥 아닌 자기자신을 뛰어넘길 바라…대표팀은 AG서 金 2개 이상 따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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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오른쪽)는 딸 여서정(왼쪽)을 비롯해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체조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스포츠동아DB[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우리 선수들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낼 수 있다.”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55)는 9일 서울 종로구 모처서 열린 대한체조협회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서 대회를 앞둔 한국 체조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여 전무는 현역 시절 2차례 아시안게임(1994히로시마·1998방콕)서 합계 금2·은메달 2개를 목에 건 레전드다.체조는 아시안게임서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3차례 대회(1978뉴델리·1982방콕·1986서울)를 제외하면 매 대회 금맥수확에 성공했다. 여 전무는 “한국은 6월 2026아시아체조선수권서 보여준 기세를 이어가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당시 한국은 금1·은3·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가능성을 봤다. 아시안게임 메달 후보로 지목된 여자 도마 여서정(24·제천시청)과 여자 평균대 황서현(17·인천체고) 등이 각각 금·동메달을 목에 걸며 기대감을 높였다.여 전무는 “(여)서정이가 금맥 수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전무의 딸인 여서정은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서 여자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전 대회인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선 2024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불참했다.여 전무는 여서정이 강력한 금메달 경쟁자 안창옥(23·북한)을 올해 아시아선수권서 꺾은 사실에 주목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안창옥은 올해 아시아선수권 여자 도마 결선 1, 2차 시기서 각각 난도 5.6과 5.4 연기를 펼쳤다. 여서정의 연기 난도는 5.4와 5.0이었다. 연기를 제대로 펼쳤다면 안창옥이 여서정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안창옥의 1, 2차 시기 합계 점수는 13.949점으로 여서정(14.349점)과 차이가 컸다.여 전무는 “안창옥은 착지 동작이 투박해 기복이 심하다. 서정이가 상대가 아닌 자기 자신을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시상대 정상에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황서현 역시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올해도 입상했다. 변수가 많은 평행봉과 평균대 등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있어 기대가 크다”고 웃었다.여홍철 대한체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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