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에 마음 교육… 한국형 IB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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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12대 공약 발표 위기 학생 조기 발견 건강망 구축 한국형 바칼로레아 교육도 추진 6월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지역 학부모들이 교육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제12대 공약 이행계획’에 지역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만1000여 명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보듬기 위해 마음의 힘을 기르는 정서 및 사회성 교육을 강화한다. 8년 동안의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구축한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보급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육 수도 대구’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교육 혁신을 이끌겠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2대 공약 이행계획’을 22일 발표했다. 강 교육감은 공약 이행 계획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6월부터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설문’과 ‘교육 공감 대화’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1만1000여 명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를 통해 5대 공약, 19개 정책과제, 59개 세부 과제를 세웠다. 대구시교육청은 제12대 공약 이행계획을 학생 마음 교육과 한국형 바칼로레아 본격화라는 두 개의 큰 축으로 나누어 실행할 방침이다. 아이의 정서 및 사회성 교육을 위해 시 교육청이 2022년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마음 학기제는 기존에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한정한 대상을 전체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마음교육과 인성교육, 상담, 생활교육이 하나의 체계로 운영되는 ‘대구형 글로벌 마음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세계보건기구(WHO)의 스트레스 관리 가이드와 관련 의학·심리학적 지식을 학교급에 맞게 재구성한 ‘글로벌 마음 성장 길라잡이’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살피면서 마음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전국적으로 청소년의 자살 및 자해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찾아 지원하는 ‘정신건강 안전망’도 촘촘히 짤 예정이다. 학생 정서 및 행동 특성 검사와 함께 정서 변화 및 학교생활 적응의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대상으로 한 행동평가검사(YSR) 심층 평가도 도입한다. 올해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희망 중학교의 2학년 8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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