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삼전 노조위원장, 장인 업체와 집회조끼 납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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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일자 입장문 내고 해명 “복수 업체 비교해 집행부 동의하 계약 어떠한 금전적 이익도 취한 바 없어”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2026.5.20/뉴스1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자신의 장인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집회 준비 물품 계약을 맺은 것을 두고 제기된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 “개인적인 금전 이익은 없었다”고 해명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최근 초기업노조 조합원 대상 입장문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업체의 대표자가 장인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해당 업체가 위원장과의 친족관계만을 이유로 선정됐거나, 위원장이 이를 통해 개인적인 이익을 취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논란은 지난 3월 공동투쟁본부 구성 이후 홍보활동과 집회 준비 과정에서 집회용 조끼 등 물품을 발주하면서 최 위원장의 장인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계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친족관계에 있는 업체를 계약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 적절했는지, 조합비 집행 과정이 투명했는지 등을 두고 문제가 제기됐다.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조끼 발주 과정에서 복수 업체의 가격과 품질, 납품 가능 일정, 업무 수행 경험 등을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의 견적이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공동투쟁본부가 요구한 일정에 맞춰 납품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계약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또 해당 결정은 공동투쟁본부 집행부의 동의하에 이뤄졌다고도 밝혔다.최 위원장은 “해당 계약으로 인해 위원장 개인에게 리베이트, 수수료, 환급 등 어떠한 금전적 이익도 귀속된 사실이 없다”며 “조합비 지출을 줄이고, 동시에 긴급한 조끼 배포 일정에 맞추기 위한 판단이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현재는 이런 계약조차 조합원들 입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원천 제외하고 있다”며 “잘못된 사실로 인한 이슈를 바로잡고, 향후 동일 이슈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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