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상황엔 '호르무즈 봉쇄'…"유가 130달러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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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스라엘과 이란의 격돌에 가장 크게 출렁이는 건 국제 유가입니다. 이란이 중동 최대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선다면, 유가가 130달러까지 폭등할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는데요. 전문가들은 전면 봉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페르시아만의 유일한 해상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이란과 쿠웨이트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의 원유 대부분이 이곳을 통과해 수출됩니다. 하루 평균 2천만 배럴로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20%를 차지합니다. 시장에서는 궁지에 몰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이곳을 지나는 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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