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지소연, 국대 조기 소집 해제, 대체발탁 없다"... 7월 동아시안컵 차출→소속팀 협의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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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메시' 지소연(34·시애틀 레인)이 두 번의 친선경기 중 한 경기만 치르고 소속팀에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소연은 소속팀과 협의에 따라 금일 조기 소집 해제됐다. 오는 1일에 출국해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라며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고 발표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5월 31일과 6월 2일 콜롬비아와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31일 경기에서는 카탈리나 우스메에 전반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0-1 석패했다. 2차전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소연은 콜롬비아와 경기서 선발 출전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특유의 날카로운 패스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한국 대표팀 전술 핵심 역할을 해냈다.

한국(빨간색 유니폼)-콜롬비아 경기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두 번째 경기 전 지소연은 소속팀 시애틀로 복귀하게 됐다. 축구협회는 "지소연은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차출 협조를 위한 소속팀과 협의에 따라 조기 소집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과 대만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열린 2022 대회에서는 일본이 2승 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승 1무 1패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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