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금지 설악산 토왕골서 등반객 8명 고립…일부 저체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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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금지 설악산 토왕골서 등반객 8명 고립…일부 저체온증

입력 : 2026.09.09 08:53

지난 8일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토왕골에서 등반객 8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지난 8일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토왕골에서 등반객 8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토왕골에서 등반객 8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9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토왕골에서 등반객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공원 특수구조대와 119구조대원 등 17명은 약 1시간 30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암벽등반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비로 계곡물이 불어나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일행 가운데 일부는 저체온증 증상을 호소했다.

사고가 발생한 토왕골은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다.

최승철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설악산은 계곡이 깊고 급경사가 많아 호우로 계곡이 급격하게 불어나 고립되기 쉬우니, 계획된 산행이라도 비가 내릴 경우 포기하고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하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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