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예산 645억원 ‘역대 최대’…“청년문화패스 도서 확대, 시장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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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판 예산 18%↑…사상 첫 600억원 돌파출판 IP 확산에 첫 50억 편성…지역서점 지원도 84% 확대출판계 “도서 선택 폭 넓히고 시니어 문화패스도 필요” 등록 2026-09-16 오후 6:09:09 수정 2026-09-16 오후 6:11:11 가 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역대 최대인 645억원의 정부 예산에 19~34세 청년들의 ‘책값’까지 더해진다. 내년부터 도서 구매가 가능한 ‘청년문화패스’ 대상이 대폭 늘어나면서 침체된 출판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최휘영 장관 주재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출판 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2027년도 출판 분야 정부 예산안과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내년도 출판 분야 예산안은 올해보다 18% 늘어난 645억원으로, 사상 처음 600억원을 넘어선다. 올해도 전년보다 19% 증가하며 처음 500억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최 장관은 이날 “가장 큰 것은 645억원에 플러스알파가 있다는 것”이라며 “출판계의 기대감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8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처에 도서가 포함된 데 이어 내년에는 ‘청년문화패스’로 확대 개편돼 지원 연령도 19~20세에서 19~34세로 늘어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출판 분과 제3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문체부).문체부는 내년부터 출판 IP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 출판 IP를 영화·방송·공연 등 다른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예산 50억원이 처음으로 편성됐다. 우수 출판 IP의 거래와 2차 저작화를 지원하고, 학생과 청년 창작자에게는 초기 기획 비용을 지원한다. 웹소설도 번역 지원에 머물지 않고 수출상담회와 시상식, 해외 마케팅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한 지원도 크게 늘어난다. 지역서점 관련 예산은 올해 75억원에서 내년 138억원으로 84% 증가한다. 이에 따라 ‘인생서점’과 ‘심야책방’ 참여 서점은 340곳에서 470여 곳으로 늘어난다. 지역서점과 공공·학교 도서관을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해 전국에서 700여 개를 운영한다. 우리 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북 글로벌 100’ 예산 역시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 출판계에서는 예산 확대를 반기면서도 청년문화패스로 살 수 있는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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