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7연패' 펑펑 울며 LG 떠난 외인, 잠실구장 찾아 전한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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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KIA 타이거즈 경기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레전드 외국인 투수 켈리가 승리 기원 시구를 한 후 포수 박동원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KIA 타이거즈 경기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레전드 외국인 투수 켈리가 승리 기원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LG 트윈스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케이시 켈리(37)의 시구에도 팀은 7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그래도 그는 경기 전 팀 동료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LG가 시즌 막바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L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5-6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2점을 앞선 9회초 불펜이 무너진 끝에 3점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이 패배로 LG는 리그 3위 자리를 KIA(74승 61패 2무)에 내준 채 4위로 내려앉았다. LG는 75승 62패 1무를 마크했다. KIA와 LG의 승차는 '0'이 됐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얼굴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바로 켈리였다. 승리 기원 시구자 자격으로 잠실구장을 방문한 것이다.켈리는 2019년 LG 유니폼을 입은 뒤 2024년까지 6시즌 동안 LG 마운드의 심장으로 활약했다. 총 6시즌 동안 163경기에 등판해 73승 4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73승은 LG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 2022년에는 16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다. 특히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의 좋은 성적을 내며 팀을 29년 만의 정상으로 이끌었다.켈리는 지난 2024년 7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고별식을 끝으로 LG를 떠났다. 당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눈물을 펑펑 흘리며 LG 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에 약 2년 2개월 만에 다시 잠실구장을 찾아 옛 동료들을 응원했다.시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켈리는 잠실구장을 다시 찾은 소감에 관해 "마치 이곳을 떠나지 않고 계속 있었던 것처럼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특히 아이들과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다시 데려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굉장히 좋다"고 입을 열었다.켈리는 현역 시절보다 살이 훌쩍 빠진 모습이었다. 그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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