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메이저리그에서 다섯 경기 소화한 신인 투수가 올스타로 향한다.
메이저리스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올스타에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미시오로스키는 시카고 컵스 좌완 매튜 보이드를 대신해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출전한다.
파격적인 결정이 아닐 수 없다. 미시오로스키는 이제 빅리그에서 5경기 등판한 신인이기 때문.
미시오로스키는 지난해 폴 스킨스가 세운 11경기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가장 적은 경기를 뛰고 올스타에 뽑힌 선수가 됐다.
이들에 앞서 마크 피드리치(1976, 13경기) 히데오 노모(1995, 13경기) 돈트렐 윌리스(2003, 15경기)가 있었다.
미시오로스키는 이번 시즌 5경기 등판, 25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81 기록했다. WHIP 0.896, 9이닝당 1.4피홈런 3.9볼넷 11.6탈삼진 기록했다.
그는 트레버 메길과 함께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서 브루어스를 대표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