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1차전 5자책’ 폰세, PO 최종전 명예 회복? ‘KS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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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동아닷컴]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충격적인 부진을 겪은 코디 폰세(31, 한화 이글스)가 마지막 5차전에서 명예 회복에 성공할까.

한화는 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이는 더는 뒤가 없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승리 혹은 패배만이 있을 뿐. 한화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 바 있는 폰세를 내세운다.

폰세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80 2/3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와 평균자책점 1.89와 탈삼진 252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

최고 150km대 후반의 강속구와 마구와도 같은 킥 체인지업 등을 무기로 KBO리그 마운드를 문자 그대로 평정한 오른손 선발투수.

하지만 폰세는 지난 18일 삼상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충격적인 6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패전은 면했으나, 충격 그 자체의 모습.

당시 폰세의 공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 타선은 폰세의 공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결과는 5자책점으로 나타났다.

이제 폰세는 최종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화는 모든 투수를 동원할 예정이나, 선발투수가 조기에 무너지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이에 한화는 폰세의 명예 회복이 절실하다. 폰세의 24일 플레이오프 5차전이 정규시즌과 같을지, 혹은 지난 1차전의 재판이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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