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어렵고, 세금 많이 걷어 … 유럽서 짐싸는 유럽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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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취업 어렵고, 세금 많이 걷어 … 유럽서 짐싸는 유럽인들 독일인 올 1천명 파라과이行英선 한해 24만명 해외 이주마크롱 "佛 폭력시위에 분노" 경제난과 생활고를 이유로 유럽에서 떠나는 시민들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과이 등 유럽에서 멀어진 제3의 국가에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최근 독일에서 파라과이로 향하는 독일인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독일 인구 중 젊은 기업가와 투자자, 은퇴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민 통계로도 확인된다. 파라과이 이민당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독일인 1132명이 파라과이 거주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전체에 걸쳐 1652명이 허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반년 만에 1000명이 넘는 등 이민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이다. 파라과이는 여러 세제 혜택과 낮은 생활비로 독일인들의 주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BBC는 파라과이가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에 과세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 사이에서 일종의 '조세 피난처'로까지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파라과이는 국내에서 발생한 소득에만 과세하는 속지주의 과세 원칙을 적용한다. 독일인 입장에서 최고 소득자 기준 45%를 적용받는 독일 현지 세율보다 훨씬 낮다는 설명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영국을 떠나려는 사람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최근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인 약 24만6000명이 영국을 떠났다. 이는 귀국한 사람의 2배가 넘는 숫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러한 격차는 2022년 이후 매년 확대됐다. 실제 젊은 영국인들 사이에서는 해외 이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문화원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18~30세 청년층의 72%가 단기 혹은 장기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거주하고 일하는 것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더 나은 삶의 질과 향상된 취업 기회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밝혔다. 높은 생활비 등을 이유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프랑스에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강경 발언을 통해 시위대를 향해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마크롱 대통령은 18일 전국적인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약탈·폭력 행위에 대해 "분노와 수치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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