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50만명이 썼다…취업 비수기에도 뜬 '필수템' 뭐길래

리멤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서비스 누적 회원 수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기준 자소설닷컴에서 현재 누적 작성된 자기소개서 수는 2500만개다. 채용공고 조회 수는 8억 3000만회에 달한다. 현재 국내 상위권 대학 취준생의 60%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자소설닷컴이 신입 채용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데는 ‘높은 사용성’이 주효했다. 이용자 취업 활동 분석을 통해 구직자들이 편리하게 채용공고를 찾고 입사 지원에 필요한 복잡한 준비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공고별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전공·학점·영어 성적 등 실시간 경쟁률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랩을 통해 취준생들의 취업 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실시간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업별·주제별 채팅 기능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끼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도 제공한다.

앞으로 자소설닷컴은 공채 시즌은 물론 취업 비수기에도 취준생들의 선행적, 전략적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앞서 올 하반기 공채 시즌 준비를 위한 직무 선택과 경험 정리, 자기소개서 구상 등을 돕는 ‘단계별 취준 성장 로드맵’ 기능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기업 분석과 개인의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입사 지원 전략 수립 서비스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홍 리멤버앤컴퍼니 대표는 “자소설닷컴이 신입 채용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해 수 많은 신입 직장인들의 첫 커리어 출발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으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고, 리멤버를 통해 인맥 관리·커리어 관리를 돕는 커리어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로 회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