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값 오를라 더는 못버텨”…브라질산 닭고기 21일부터 다시 수입

6 days ago 3

경제

“치킨값 오를라 더는 못버텨”…브라질산 닭고기 21일부터 다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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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닭고기 수입이 재개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품목들의 물가 동향 및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신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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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차관 “21일부터 수입 재개”
취임후 첫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
“먹거리 물가, 서민·중산층에 큰 부담”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오는 2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은 브라질 내 일부 지역에 한해 닭고기 수입이 재개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물가는 민생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취임 후 첫 물가점검 회의”라며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내외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누적된 인플레이션 여파로 전체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지속돼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석유류, 공공요금 등 주요 품목별로 물가 동향과 수급 상황, 가격 상승 요인을 종합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단됐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은 브라질 내 AI 미발생 지역(주 단위)에서 생산된 제품에 한해 허용하는 내용의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이 지난 10일부터 행정예고 중이며, 21일부터 수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업계와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대행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조속히 후속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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