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LEE재단, ‘제1회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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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카네기LEE재단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 결선 기념촬영 현장. 카네기LEE재단 제공

제1회 카네기LEE재단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 결선 기념촬영 현장. 카네기LEE재단 제공
카네기LEE재단은 지난 16일 ‘제1회 카네기LEE재단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 결선과 ‘VIP Before Party’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네기LEE재단은 2018년에 설립된 문화예술 재단이다. 지구 환경보호와 문화예술 발전을 목표로 공연과 신진 예술인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카네기LEE재단의 창립 7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전국의 청년 예술가 140명이 지원했고 본선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지난 16일 결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콩쿠르의 목표였다. 카네기LEE재단 측은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도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콩쿠르에는 ‘기업이 잘 돼야 아티스트가 잘되고, 아티스트가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는 카네기LEE재단의 철학도 담겼다.

기존 입시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난 점도 특징이다. 결선에서는 음악 교수진뿐 아니라 기업인, 정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 심사제를 도입했다. 예술성, 사회성, 성장 가능성, 문화적 영향력 등을 균형 있게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기업, 정부, 예술계가 함께 청년 음악인을 응원하는 분위기 덕분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된 최종 입상자들은 내달 1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카네기LEE재단 창립 7주년 기념 조수미 초청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향후 카네기LEE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도 설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복합 문화공간 마레보 인 웨이브(Marevo in Wave)의 장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디야커피도 본선과 결선 기간 동안 심사위원, 참가자, 행사 관계자들을 위해 커피를 후원했다.

이예영 카네기LEE재단 이사장이 제1회 카네기LEE재단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 결선 및 VIP Before Party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카네기LEE재단 제공

이예영 카네기LEE재단 이사장이 제1회 카네기LEE재단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 결선 및 VIP Before Party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카네기LEE재단 제공
이예영 카네기LEE재단 이사장은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서 느꼈던 깊은 예술적 감동을 우리나라의 보석 같은 인재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덧 7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 언론, 학계가 함께 손을 맞잡은 연대의 장이며 발굴된 신인 아티스트들이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날개가 되겠다”고 말했다.결선 종료 후에는 ‘VIP Before Party-아티스트와 기업인의 밤’이 이어졌다. 제1회 카네기LEE재단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 조직위원회 소속 정창길 기업심사위원장(라벤·라스북 부사장), 김동호 정부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유병엽 예술심사위원장(경희대학교 교수) 등 기업·정부·예술 분야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기업이 예술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문화예술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카네기LEE재단은 이번 콩쿠르를 시작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기업과 사회의 후원을 통해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예술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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