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카드 결제 기록이 이민정책 연구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신한카드는 전날 이민정책연구원,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데이터 기반 이민 정책 수립 및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신한카드의 카드 소비 데이터, SKT의 통신 데이터, KCB의 신용정보 데이터를 이민정책연구원 이민데이터센터와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소비 패턴과 경제 생활 실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이민정책 연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의 경제·생활 활동, 소비·금융 행태 및 지역사회 정착 특성 분석 △카드·통신·신용정보 등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한 외국인 관련 사회·경제적 동향 정책연구 △데이터 기반 이민정책 의제 발굴 및 협력사업 추진 등 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2024년부터 보유 카드 데이터를 비식별 처리해 이민정책연구원에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통신·신용정보까지 결합되면서 외국인의 경제활동과 지역사회 정착 현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이민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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