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교체 출전’ 묀헨글라트바흐, 포칼 16강 진출

16 hours ago 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교체로 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분데스리가 소속 묀헨글라트바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2025~26 DFB-포칼 2회전(32강)에서 분데스리가2(2부 리그) 소속의 카를스루에를 3-1로 제압했다.

카스트로프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28분 일본 출신 공격수 마치노 슈토 대신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17분 동안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0% 등을 기록했고 카드는 받지 않았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5일 열린 분데스리가 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경기 시작 19분 만에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 묀헨글라트바흐도 0-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전의 카스트로프. 사진=바이에른 뮌헨

묀헨글라트바흐는 카를스루에를 상대로 경기 시작 3분 만에 앞서갔다. 하리스 타바코비치의 컷백을 마치노가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후반 6분에는 케빈 슈퇴거의 코너킥을 니코 엘베디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14분 카를스루에 파비안 슐로이제너에게 한 골 내줬으나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타바코비치가 쐐기 골을 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에서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으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묀헨글라트바흐는 DFB-포칼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