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기금 부담 15%로 뛰나…“이익 감소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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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보고서관광진흥개발기금 상한 10%→15% 상향 추진2027년 영업익 파라다이스 17%·GKL 30% 감소 추정하반기 성수기·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성장세 지속 전망 등록 2026-07-24 오전 8:25:59 수정 2026-07-24 오전 8:25:59 가 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관련 업체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규제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호텔 등 비카지노 사업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카지노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규제 위험을 반영해 파라다이스(034230)와 롯데관광개발(032350), GKL(114090)의 목표주가는 일제히 낮췄지만, 중장기 실적 성장 방향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표=삼성증권)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 카지노가 납부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상한을 현행 매출액의 10%에서 15%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카지노 면허도 영구 허가 방식에서 5년마다 갱신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대주주 변경이나 영업권 양도 시 사전 인가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기금 부담률이 높아질 경우 2027년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보다 파라다이스는 17.2%, 롯데관광개발은 13.9%, GKL은 30.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 규모 대비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GKL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면허 갱신제와 영업권 양도 사전 인가제가 기존 상장 카지노 업체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영업 기반을 갖춘 업체가 면허 갱신 심사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낮고, 양도 사전 인가제 역시 부실하거나 부적격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규제 확대 가능성을 반영해 카지노 3사의 목표 주가수익비율을 기존보다 20% 낮췄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37%, 롯데관광개발은 2만3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7%, GKL은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23% 하향 조정했다. 다만 주가엔 이미 실적 하향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규제 영향을 반영하기 전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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