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샴페인·포르쉐까지…고유가 닥친 항공업계, 부유층 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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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캐비어·샴페인·포르쉐까지…고유가 닥친 항공업계, 부유층 고객 공략 에어프랑스, 퍼스트클래스 10억유로 투자‘라 프리미에르’ 항공권 1800만원에 달해스위트룸 좌석서 미슐랭 식사 맛봐항공사들, 유류비 인상에 고객 줄자수익 되는 프리미엄 고객 확보 집중 에어프랑스 ‘라 프리미에르’ 좌석 [사진=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 등 글로벌 항공사들이 부유층 등 프리미엄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유가 급등으로 일반 승객 수가 줄어들면서 대신 프리미엄 고객 공략으로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는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라 프리미에르’에 10억유로(약 1조4870억원)를 투자해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회사는 라운지, 객실, 와이파이 개선에 힘쓰고 있다. 라 프리미에르 요금은 파리와 뉴욕 왕복 기준 약 1만4000달러(약 1870만원) 아래서 시작된다.벤 스미스 에어프랑스 최고경영자(CEO)는 “지상과 기내 서비스에 모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며 “일등석의 서비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했다.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은 비행기까지 전용 차량인 포르쉐 카이엔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비행 대기 시간까지 스파 시설이 갖춰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 시간 동안 캐비어와 샴페인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공항 내 전용 입구와 별도의 보안 검색 시설도 사용할 수 있다.라 프리미에르 승객은 항공기 내 스위트룸 형태의 좌석도 이용할 수 있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나 명품 브랜드가 제작한 파자마를 입을 수 있고, 미슐랭 스타 셰프가 기획한 식사도 맛볼 수 있다.파비앙 펠루스 에어프랑스 고객 담당 수석부사장은 “지난 5년 동안 새로운 객실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우리는 마치 개인 전용기 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항공사들은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유류비 급등으로 인한 이코노미석 승객 수가 줄자, 프리미엄 고객 확보로 만회하려고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주식 시장의 급등으로 새로운 부유층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기회다.실제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 수 증가 폭이 줄어들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등급을 통틀어 올해 여객 수송량은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5.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에어프랑스도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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