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메간, 공연 중 성추행 피해 “관객이 가슴 움켜잡아” [DA이슈]

2 weeks ago 33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그룹 캣츠아이(KATSEYE) 메간이 프랑스 파리 공연 도중 관객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한 사실을 직접 밝혔다.

메간은 지난 10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날 파리에서 열린 공연 도중 겪은 일을 전했다. 캣츠아이는 9일 파리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당시 메간은 무대 아래로 내려가 관객들 사이를 지나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한 관객이 메간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지는 일이 발생했다.

메간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누군가 내 가슴을 움켜잡아 조금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고 손을 잡는 것은 좋아하지만 “부적절한 부위를 만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공연을 함께 즐기는 팬들에게 서로의 경계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메간은 팬들이 공연장에서 신나고 들뜨는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모두가 안전하게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도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메간이 관객들 사이를 지나간 뒤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 사실이 알려진 뒤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공연 중 아티스트와의 신체적 경계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캣츠아이는 공연 중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해당 방식의 공연 진행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해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으로 2024년 미국에서 데뷔했다. 현재 유럽을 돌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캣츠아이 메간 SNS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