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암표 무관용”…19건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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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개통 22주년을 맞아 누적 이용객 12억3000만명을 넘어선 2026년 3월 3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승차권 예매 기간 확인된 암표 의심 사례 19건을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수사 의뢰 대상은 ‘암표 제보방’에 접수된 13건과 코레일 직원이 ‘미스터리 쇼퍼’(암행 단속원) 방식으로 적발한 6건이다. 미스터리 쇼퍼는 직원이 실제 구매자처럼 행동해 판매자의 불법 행위를 확인하는 암행 단속 방식이다.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근절을 위해 미스터리 쇼퍼 방식을 동원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암표 거래 의심 26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판매자들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4100원에서 4만6500원까지 웃돈을 붙여 승차권을 판매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5만3500원에 구매한 승차권을 10만 원에 되팔려 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코레일은 관련 증거자료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전달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상습 또는 영업 목적으로 구입가보다 높은 금액에 승차권을 되팔 경우 현행 철도사업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시민 제보와 미스터리 쇼퍼 등 자체 단속을 병행해 암표 의심 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며 “건전한 승차권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암표 거래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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