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델란 34점 폭발' 흥국생명, '권순찬호' 정관장에 3-1 역전승 'KOVO컵대회 첫 승' [여수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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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는 흥국생명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꺾고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요시하라 도모코(일본)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정관장에 3-1(18-25, 25-23, 25-16, 27-25)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SOOP을 완파한 IBK기업은행과 함께 '1승'으로 대회 조별리그를 출발했다.7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여자부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 팀씩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흥국생명은 지난 2010년 대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앞서 흥국생명을 이끌다 석연찮은 이유로 경질된 뒤 3년 9개월 만에 정관장 지휘봉을 잡고 현장에 복귀한 권순찬 감독은 데뷔전부터 마주한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다.권순찬 정관장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흥국생명과 정관장은 오는 13일 각각 IBK기업은행, SOOP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1세트 기선은 정관장이 제압했다. 6-6으로 맞선 상황에서 박혜민의 서브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종휘와 박혜민의 공격 득점에 이선우의 서브 에이스까지 더해 17-12까지 달아났다.흥국생명도 킨델란과 표승주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정관장도 박혜민의 연속 득점에 이선우의 블로킹 등으로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1세트는 정관장이 25-18로 여유 있게 따냈다.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는 정관장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2세트 흥국생명이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다. 자스티스와 킨델란을 앞세워 초반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정관장 역시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와 치열한 랠리 끝에 터진 박혜민의 득점 등으로 분위기를 바꿨다.정관장은 15-18 상황에서 종휘의 퀵오픈과 이지수의 블로킹 등을 더해 격차를 좁혔다. 이후 추격을 이어가던 정관장은 박은진의 2연속 블로킹 득점을 앞세워 21-21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흥국생명이 달아나면 곧바로 정관장이 다시 동점을 만드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흥국생명이 앞섰다. 23-22 리드 상황에서 정호영의 오픈 공격 등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흥국생명의 기세가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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