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러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이 재신임받았다.
‘애리조나 리퍼블릭’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러벨로가 애리조나 감독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올해가 계약 만료였던 러벨로는 다이아몬드백스 구단과 2년 계약을 새롭게 맺고 다음 시즌에도 감독 자리에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애리조나 감독으로 부임한 러벨로는 지난 10년간 750승 768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110패를 기록한 2021년부터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2023년까지 빛과 어둠을 동시에 경험했다.
이번 시즌은 86승 76패의 성적으로 5할 승률을 넘겼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게임 차 뒤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올해로 계약이 만료됐기에 이후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였다. 그는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도 “나는 그저 내가 필요한 존재로 여겨지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그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년 계약을 맺으면서 그는 마이크 헤이젠 단장과 같은 기간을 보장받게 됐다. 두 사람이 사실상 ‘운명 공동체’가 된 모습이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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