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논의 미룬 부울경, 국비확보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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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통합논의 미룬 부울경, 국비확보엔 맞손 민선 9기 출범 첫 공동행보광역철도 등 국비 확보 추진7개 사업 320억원 국회 건의광역교통망 확충, 핵심 과제로일자리 창출 사업도 협력공공기관 이전도 함께할 듯 지난 8일 부산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전재수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초광역 경제동맹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행보로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 공동 대응에 나섰다. 최근 3곳 시도지사가 처음 개최한 정책협의회에서 초광역 협력 확대에 뜻을 모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행정통합 방식에 대한 이견은 남아 있지만 광역철도 등 공동 현안부터 힘을 모아 경제·생활권 연결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본부는 내년도 초광역 협력사업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주요 공동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추진본부는 지난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방문해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한 협력 과제를 전달했다. 2027년 부울경 주요 협력 국비 사업은 총 15개로 1300억원 규모다. 이 중 국토위·산자위 소관 7개 사업에 대해 국비 320억원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울산 태화강에서 가덕도신항을 잇는 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선 건설(총사업비 6000억원, 전액 국비)이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조선업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총사업비 235억원, 국비·지방비 포함)은 부울경 조선소에 작업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과 화재위험 감지 장치·장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남 진해 용원에서 신호대교까지 7.3㎞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간선급행버스(BRT) 구축사업(총사업비 338억원, 국비·지방비 포함)도 이번 건의 과제에 담겼다. 앞서 지난 8일 전재수 부산시장·김상욱 울산시장·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제4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6개년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과 핵심 성장엔진 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초광역 통합 방식을 둘러싼 이견은 좁히지 못해 이 문제는 뒤로 미루고 경제동맹 차원의 협력부터 속도를 내기로 한 바 있다. 이번 국비 건의와 별도로 추진본부는 광역교통망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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